에스원(대표 서준희)은 임직원들이 모은 희망펀드 모금액과 회사 지원금을 더해 ‘희망장학금’을 마련하고 정심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안양소년원·원장 이동환), 고봉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원장 김정규) 학생 중 생활태도가 양호하고 자활의지 큰 학생 1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장학금 수여식은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에서 서준희 에스원 사장과 이영호 고봉중고등학교 서무과장, 이동환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수여식 이후 국내 유일 민간 구조기관인 3119구조단을 방문해 전문 구조장비를 견학하고 사용방법을 배웠다.
에스원 희망장학금은 올해까지 7번에 걸쳐 총 1억5000여만원을 조성했으며, 78명의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에스원 관계자는 “에스원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꿈을 찾고 실현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