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국내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우수 개발자 양성을 위한 ‘모바일 스마트에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KT 모바일 앱개발자 양성 프로그램 ‘스마트스쿨’과 생산성본부의 전국거점 교육장 인프라가 연계되어 연간 4000명 앱개발자 교육이 가능해지고, 강북지역 및 지역 거점까지 교육장소가 확대될 전망이다.
생산성본부는 서울 광화문을 포함해 이천, 천안, 대전, 광주, 대구, 부산에 위치한 10개 사업장으로 스마트스쿨 전용교육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광화문 생산성본부 건물 내에 강북지역 에코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해 효율적인 개발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KT는 2010년 3월부터 글로벌 앱개발자 양성을 통한 개방형 모바일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에코노베이션(Econovation)’ 정책을 통해 앱 개발단계부터 사업활성화, 펀드지원 및 전문가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지원 중이다.
안태효 KT 스마트에코본부장은 ”한국생산성본부와의 업무제휴를 계기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앱개발자 양성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코노베이션이 열린 생태계를 지향하는 만큼 다양한 산관학 협력을 통한 앱개발자 지원방법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