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에 부지 9만8730㎡ 건평 8746㎡ 규모 사립과학관이 들어선다.
경기도와 포천시는 26일 코라(대표 장상빈)와 사립과학관 ‘포천 어메이징 파크’ 건립을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 다음달 11일 착공키로 했다.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와 포천시는 도로 및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행정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11월 중에 과학관 설립계획을 승인하고 2013년에 개관한다.
코라는 총 326억원을 투자해 다음달 11일 포천시 신북면 금동리에 건평 8746㎡(2645평) 규모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을 착공한다. 부대시설 준공은 2015년 5월을 목표로 추진한다.
‘어메이징 파크’는 국내에서는 유일한 과학공학기구관이다. 경기도는 과학관 건설로 청소년의 과학 탐구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여가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예창근 행정2부지사는 “어메이징 파크가 과학기술 대중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포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투자계획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