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ㆍ경북지역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의 위기관리시스템(ERM)을 구축한 (주)에스제이유비크가 지난 24일 오전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이 대학교 에너지환경대학과 산학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기술과 정보, 인력교환을 통해 산업체와 대학의 상호발전과 국제경쟁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공동과제에 대해 합의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참여를 통한 산업기술 정보교류 △산학협동으로 기초인력 양성 △현장연수와 실습 편의 제공 △학생취업 우선 채용기회 부여 △(주)에스제이유비크 임직원의 강의 기회제공, 임직원의 연수, 위탁교육 강사지원, 실무형 공동 교재개발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한편 (주)에스제이유비크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의 위기관리시스템(ERM)을 구축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보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의 재난 및 보안 관리 정책, 공단 위기관리 규정, 공단 경영현황 및 외부 환경 분석, 공단의 위기대처 수준 진단 및 문제점 도출 등 위기관리 현황 분석을 통한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또 최근 경영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 각종 재무적, 비재무적 위기를 통합관리 하는 전사적 위기관리체계 및 위기관리시스템을 개발을 추진 중이다.
‘전사적 위기관리 체계 및 시스템’은 정부의 재난 및 보안 관리 정책, 공단 위기관리 규정, 공단 경영현황 및 외부 환경 분석, 공단의 위기대처 수준 진단 및 문제점 도출 등 위기관리 현황 분석 등을 통해 최근 경영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각종 재무적 위기와 함께 비재무적 위기를 통합관리 하는 전사적 위기 관리기법을 도입한 것이다.
이 같은 시스템은 위기를 상시 관리하고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단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재난과 사고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업무처리 절차를 수립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에스제이유비크는 “방폐공단의 경영목표 달성 및 기업가치 증대를 저해하는 잠재적 위험을 전사적 관점에서 예측하고 가장 효율적으로 위기에 대응하고 공단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위험과 위기상황의 통합관리 하여 지속 가능 경영을 도모하고, 선제적 위기예방 역량강화를 통하여 공단 운영안정성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에스제이유비크는 (주)에스제이유에너지라는 자회사를 통해 동국대 에너지환경대학,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과 연계,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런 협력 활동의 하나로 현재 동국대 원자력공학과 학생들이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에서 인턴사원으로 재직 중이며, 유치지역할당제를 도입해 지속적인 고용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주)에스제이유비크 정성호 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회사와 방사성폐기물공단과 동국대 3자가 기술 개발, 인력 채용 등 산관학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을 꾀하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역에서 사업을 전개해 나가는 만큼 대구ㆍ경북 지역 출신 인재 양성과 채용에 특별히 신경 쓸 것”이라고 밝혔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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