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강서시장(강서구 외발산동 소재) 내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이하 “센터”)로 반입되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하여 안전성검사를 강화하여 믿을 수 있는 농산물만 초등학교 등 급식용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센터가 서울시내의 438개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23, 중고등학교 117개교 등 578개 학교에 공급하는 하루 평균 54톤의 친환경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검사 등 안전성검사를 강화키로 한 것이다.
서울시는 센터로 반입되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출하 전 검사와 산지출장 검사를 확대함으로써 품질관리를 강화하여 친환경 급식재로 공급에 더욱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센터로 반입되는 친환경농산물은 생산지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잔류농약 검사를 거쳐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산물이므로, 센터는 “친환경인증번호 확인(검수)”을 통해 급식재료를 공급하면서, 한편으로 보다 철저한 관리를 위해 시금치, 참나물, 셀러리 등 엽채류 위주로 “인증번호 확인” 외에 센터 반입 1주일 전 “출하전 검사”와 분기별 산지 출장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앞으로 출하 전 검사를 매주 8건에서 12건으로 늘리고, 센터 직원이 직접 산지에 출장하여 시료를 채취하여 안전성을 검사하는 산지출장검사도 분기당 20건에서 격월 20건으로 확대하는 등 생산지에서의 잔류농약 검사와 생산농가에 대한 현지지도를 강화하여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12년부터는 안전성검사 장비를 추가확보(2대)하고 검사요원도 현재의 4명에서 6명으로 늘리는 등 친환경농산물 검사 장비와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약 280여종의 잔류농약에 대한 정밀검사가 가능한 안전성 검사 장비를 추가확보하여 잔류농약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산지출장 시료수거와 출하 전 검사 확대실시를 위해 인력도 보강한다.
또한, 출하자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당일 반입되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해 월 2회 샘플을 무작위로 수거하여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즉시 검사하고, 검사결과 부적합농산물에 대해서는 학교로 배송되기 전에 압류·폐기조치 하고, 센터반입을 금지하게 된다.
박상영 서울시 생활경제과장은 “서울친환경유통센터로 반입되어 학교급식용으로 공급되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안전성검사를 더욱 강화함으로서 안심하고 학교급식용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교진기자(marketing@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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