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모바일 게임사 단독으로 지스타 게임쇼에 참가한다. 스마트폰 2000만 시대를 맞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성을 대변하겠다는 포부를 세웠다.
컴투스(대표 박지영)가 ‘지스타 2011’에서 자사의 글로벌 히트작인 ‘홈런배틀3D’의 후속작 ‘홈런배틀2’를 공개하고, SNG 등 새로운 출시 예정 게임들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컴투스는 이번 지스타 행사를 통해 출시 예정 기대작들과 최신 인기작들을 대거 선보인다. 전세계 누적 네트워크 대전 2억8000만건을 달성한 ‘홈런배틀3D’의 후속작 ‘홈런배틀2’가 최초로 공개된다.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컴투스의 새로운 SNG ‘더비 데이즈’ ‘매직 트리(가제)’ 등이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SNG ‘타이니팜 바이 컴투스’와 함께 공개된다. 이와 함께 자사의 대표적 롤플레잉게임인 ‘이노티아4’도 이날 처음 선보인다.
‘홈런배틀2’는 전작의 게임성을 그대로 이으며, 3D 그래픽을 강화하고 새로운 캐릭터와 게임 모드를 늘려 더욱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일대일 대결만 할 수 있었던 전작에 비해 4명의 게이머가 동시에 대결하는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하고, 선수와 경기장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컴투스는 행사장에 60대 이상의 모바일 기기와 20대 이상의 대형 TV를 배치하고,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채용 설명 및 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박지영 컴투스 대표는 “스마트폰, 태블릿PC 열풍으로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이 빅뱅하고 있다”라며 “컴투스의 출전은 모바일 게임에 관심이 높은 유저들과 현장에서 대규모로 직접 만나는 소통의 장소이자 모바일 게임의 성장성을 상징하는 뜻깊은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