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노트` 27일 런던서 첫 선…국내 출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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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5.3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가 2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첫 선을 보인다.

24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이 날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갖고 갤럭시노트의 본격적인 유럽 시장 및 글로벌 출시를 시작한다. 국내 출시는 연내 중으로 계획됐다.

갤럭시노트는 이달 초 독일에서 열린 가전쇼 ‘IFA’에서 공개돼 주목받은 제품이다. 삼성은 이 제품을 내년 1분기께 출시할 예정이었는데 아이폰4S와 LTE서비스 등에 맞춰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노트는 스마트폰의 얇고 가벼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화면을 5.3인치로 키워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의 강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고화질 HD 슈퍼 아몰레드를 5.3인치 대화면에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폰5와 화면 크기는 물론이고 해상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커진 화면을 활용해 인터넷이나 문서에서 많은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사용 빈도가 높은 앱에서 화면 분할을 이용해 빠르고 편리하게 원하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노트라는 이름에서 나타나듯 기존 풀터치 방식에 ‘S펜’을 지원해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안드로이드 2.3버전(진저브레드)를 사용하며, 800만화소 카메라와 1.4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두께는 9.65mm 이며 무게는 178g으로 2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사용한다.

갤럭시노트는 11월 중 영국을 비롯한 유럽 시장 공략에 들어가며 국내에는 SK텔레콤을 통해 LTE 지원 모델로 출시된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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