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도 명품 판매 경쟁

TV홈쇼핑이 명품 판매방송을 강화하고 있다.

CJ오쇼핑은 25~28일 나흘 동안 새벽 1시50분에 `최저가 아울렛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명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CJ오쇼핑이 유럽과 미국 등 현지에서 직접 수입한 구찌, 펜디, 셀린느 등의 가방을 기존가보다 20~40% 할인 판매하며 무이자 10개월 할부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방송을 담당하는 박혜연 상품기획자(MD)는 "업계 최초로 나흘 간 진행되는 명품 아울렛 방송"이라며 "앞으로도 홈쇼핑에서 저렴하게 명품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명품 전문 프로그램 `클럽노블레스` 방송 900회를 맞아 30일까지 특별전을 진행한다.

매일 오전 11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총 20개 브랜드의 80여 개 상품을 판매한다.

에트로, 돌체앤가바나, 지방시, 멀버리 등 기존 인기 브랜드를 다시 선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마크제이콥스, 마이클코어스 등은 첫 판매를 시작한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작년 800회 특집전에는 방송 첫 날에만 11억원 넘는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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