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놀라게 한 봉천동․옥수역 귀신 시리즈의 호랑 작가가 이번에는 색다른 분위기의 귀신 이야기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삼성전자의 신개념 콜래보레이션 컨텐츠인 ‘호랑 김윤아 탭툰-고백을 유도하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에 공개된 호랑 작가의 귀신은 기존의 무섭고 잔혹한 느낌의 귀신이 아닌 아름답고 슬픈 느낌의 멜로 귀신으로 많은 사람들의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호랑 작가와 함께 편의점 귀신이 등장하는 탭툰을 제작한 김윤아의 음악 역시 네티즌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배경음악으로 깔린 김윤아의 신곡 ‘다하지못한말’은 구슬픈 목소리와 멜로디로 탭툰의 내용과 잘 어우러지며 슬픈 분위기를 더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에 더해 음원을 어디서 구할 수 있는 지에 대한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일명 편의점 귀신 탭툰은 김윤아와 비슷한 외모로 화제가 된 편의점 그녀와 학창시절 친구였던 소년의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매일 새벽 3시 편의점에 캔 커피 하나를 들고 나타나 그녀의 앞에 두고 홀연히 사라지던 남자는 5년 전 세상을 떠난 그녀의 단짝 친구였던 것.
사랑을 고백하기도 전에 병으로 인해 세상을 먼저 떠나게 된 소년은 그녀가 좋아하던 캔 커피로 고백을 유도한 후 어떤 세상에서든 다시 만날 수 있다면 나와 사귀어 달라는 말과 함께 사라진다. 많은 네티즌들은 ‘탭툰 내용과 노래가 정말 잘 어울린다’, ‘역시 호랑 작가와 김윤아다!’ 등과 같은 댓글을 남기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윤아의 탭툰 수록곡인 ‘다하지못한말’은 ‘하우 투 리브 스마트 캠페인(http://www.howtolivesmart.com/tabtoon/)’ 사이트를 통해 오늘 공개되어 무료로 다운을 받을 수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