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자사의 `오픈API`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하는 `SK플래닛 오픈API 서포트 그룹`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오픈API(Open 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란 특정 서비스와 관련한 확장을 누구나 만들 수 있도록 공개한 기술을 말한다.
예를 들어, SK플래닛의 오픈API를 이용하면 스마트 기기용 내비게이션인 `T맵`에 기반을 둔 확장 기능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외부 개발자들은 완성도 높은 `T맵`의 기술을 이용한 기능을 만들 수 있고, SK플래닛은 기술을 공개함으로써 창의적인 서비스를 수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K플래닛 오픈API 서포트 그룹`으로 선발되면 5개월 동안 개발 공간 임대와 단말기 대여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3개월 이내에 개발을 완료하고 SK텔레콤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T스토어`에 등록하면 200만원의 등록 인센티브와 다운로드 실적에 따른 최대 3천300만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받는다.
SK플래닛은 지난해 12월 T맵 등 위치정보서비스(LBS)와 메시지(SMS·MMS) 등 기반 기술의 API를, 올해 4월에는 T스토어와 멜론 등을 활용할 수 있는 API를 `T API센터 홈페이지`(apicenter.tstore.co.kr)에 공개했다.
SK플래닛 서비스플랫폼 BU장 이주식 전무는 "이번 서포트 그룹 모집을 통해 개발자들이 SK플래닛 오픈API를 활용해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K플래닛 오픈API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분야에 관계없이 누구나 SK플래닛 상생혁신센터 홈페이지(oic.tstore.co.kr)에서 지원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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