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온, 위치기반 SNS에 실시간 게임요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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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온 위치기반 SNS에 실시간 게임 요소 강화

 국내 대표 위치 기반 SNS 서비스가 실시간 게임요소를 강화하면서 본격 변신에 나섰다.

 위치 기반 SNS기업 씨온(대표 안병익)은 ‘씨온’ 애플리케이션 이용 시 획득할 수 있는 신규 ‘캡’ 아이템 16종과 신규 레벨을 추가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씨온에서 ‘캡’은 특정한 패턴으로 씨온(체크인)을 했을 때 제공하는 아이템으로 포인트와 함께 레벨업을 할 수 있게 하는 위치 기반 게임 아이템이다.

 씨온의 캡 아이템은 실시간성과 게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친구들과 같이 체크인하거나, 동시에 한 장소에서 50명, 250명이 체크인해야 얻을 수 있는 ‘저글링’ 캡 등이 대거 강화됐다.

 공개한 캡 아이템을 살펴보면 서로 다른 이성들과 함께 체크인하면 획득할 수 있는 ‘Oh my God!’ 캡, 50명, 250명이 일정 시간 안에 같은 장소에 체크인하면 획득할 수 있는 ‘저글링, 슈퍼저글링’ 캡, 친구와 같이 여러 곳을 함께 체크인하면 획득할 수 있는 ‘베스트프랜즈’ 캡 등이 있다.

 또 내가 쓴 글이 추천 수가 높을 때 획득할 수 있는 ‘히트맨’ 캡과 사진과 함께 체크인을 많이 하면 얻을 수 있는 ‘포토홀릭’ 캡 등이 있다. 이밖에 새벽 2시에 산이나 공원에서 체크인해야 획득할 수 있는 ‘늑대인간’ 캡 등 재밌는 미션캡도 추가로 공개했다.

 국내 토종 위치 기반 SNS로는 씨온이 처음으로 ‘저글링’ 캡이라는 실시간 위치 기반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국내 사용자들도 새로운 위치 기반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실시간성이 들어간 위치 기반 서비스로는 미국 포스퀘어의 ‘Swarm’ 배지가 있다. 포스퀘어 사용자들은 해당 배지를 획득하기 위해 플래시몹처럼 각종 이벤트를 개최, 서로 모이고 배지를 획득하는 재미를 즐긴다.

 안병익 대표는 “위치 기반 소셜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사용자끼리 함께 함으로써 획득할 수 있는 실시간 게임과 재미요소가 결합된 신규 캡을 만들게 되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위치 기반 SNS의 큰 장점인 실시간성과 관계성을 이용해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씨온’은 현재까지 약 80만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 중이며, 앱스토어 또는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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