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온라인 화물정보망사업 진출

 한진(대표 석태수)은 온라인 화물정보망 사업 ‘e트럭(Truck)’ 서비스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e트럭 서비스는 화주, 화물운전자가 실시간으로 직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화물운송 정보망 시스템으로 화물운송 거래구조를 단순화시키고 공차운행을 줄일 수 있다.

 서비스 이용시 화물운전자는 운송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화주는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진은 화주와 화물운전자 간의 중개거래가 성사되지 않으면 필요에 따라 책임지고 화물을 운송해주는 ‘책임운송 보장제’를 도입했다. 우수 차주회원 확보를 위한 ‘차주평가제’를 도입하고 이들에게 한진이 직접 물량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 경쟁력을 차별화하기로 했다.

 화주가 선 결제한 운송료를 예치하고 있다가 배송이 정상적으로 완료된 후 화물운전자에게 이를 지급하는 안전결제시스템(에스크로 서비스)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차량위치 파악이 가능하고 화물운전자는 공차등록, 화물검색, 거래요청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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