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에서 안드로이드 앱이 동작한다? AMD `블루스택`에 투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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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는 소프트웨어 개발 벤처 기업사인 블루스택(BlueStacks, http://www.bluestacks.com )에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블루스택은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기반 기기에서 풀 스크린으로 빠르게 구동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인 벤처 기업이다.

AMD 와 블루스택은 AMD VISION 기술이 탑재된 AMD APU(가속처리장치)를 기반으로 구동하는 태블릿 및 노트북 PC 에서 윈도용 블루스택 앱 플레이어를 최적화 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블루스택 소프트웨어와 AMD 기술의 접목으로 소비자들은 사실상 모든 AMD 구동 윈도 기반 기기에서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에 있는 약 20만 가지 이상의 안드로이드 앱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블루스택 사장 겸 CEO 로젠 샤르마(Rosen Sharma)는 “AMD의 투자로 블루스택은 소비자들이 플랫폼에 상관없이 좋아하는 앱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으며, 보다 더 훌륭한 엔터테인먼트와 높은 생산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하며, “AMD와의 협력으로 블루스택은 OEM 및 판매업체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함으로써 안드로이드 체제에서 보다 더 많은 것을 원하는 소비자 및 기업 고객들에게 이러한 환경을 보다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라고 밝혔다.

블루스택의 설립자인 로젠 샤르마(Rosen Sharma)는 업계 선두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시트릭스, 맥아피등이 인수한 여러 회사들을 창립한 사업가다. 한편, 블루스택 소프트웨어 솔루션은2011 컴퓨텍스 타이페이의 AMD 퓨전 존에서 공개된 바 있다.

한편, 블루스택은 현재 안드로이드 앱 실행을 위한 플레이어 알파 버전을 홈페이지에 무료 공개해 둔 상태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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