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러닝 플랫폼 활용하자”…제6차 한국스마트러닝포럼 세미나

 “T스마트러닝 서비스는 정보통신기술(ICT)과 교육이 결합해 새로운 교육 생태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스마트러닝 플랫폼은 유연한 확장이 용이하게 설계돼 있어 다른 언어로 쉽게 이식할 수 있고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한국스마트러닝포럼이 20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개최한 ‘제6차 스마트러닝포럼 세미나’에서 배종필 SK텔레콤 IPE사업단 부장은 ‘SK텔레콤의 스마트러닝 플랫폼 전략’을 이같이 소개했다.

 이날 세미나는 ‘스마트교육 추진전략과 기업의 스마트러닝’이란 주제에 걸맞게 정부가 최근 발표한 ‘스마트교육추진전략 실행계획(장상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글로벌미래기획단장)’이 자세히 소개됐고, SK텔레콤과 KT의 스마트러닝 전략과 사례가 소개됐다.

 배종필 부장은 “SK텔레콤은 스마트패드 기반의 교육 플랫폼을 상용화해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고, 개인별 맞춤 교육과 자기주도 학습 등 교육 효과를 높이며, 이동통신망을 활용해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은 ‘T스마트러닝’이란 이름의 플랫폼을 구축해 △메인 학습 교재(청담, 대성, 예림당, 대교) △참고서와 문제집(천재교육, 능률교육, 비상교육) △기타 교재(예림당)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 성낙현 KT 인재개발원 원격교육팀장은 “KT는 스마트러닝 서비스에서 400종의 전자책을 제공하는 ‘올레 e북’, 3개 언어 200여 어학 학습 과정, 독서 교육, 고화질 강좌 동영상, 2300건의 학습링크를 제공하는 QR사전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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