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기업 인터넷전화가 국내 최초로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기업 인터넷전화 가입자 수가 2010년 2월 50만을 기록한 데 이어 1년여 만에 100만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업 인터넷전화는 인터넷회선을 통해 이동전화, 국제전화는 물론이고 팩스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내선통화, 당겨받기, 돌려주기 등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무선액세스포인트(AP)설치 지역에서는 이동전화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통합커뮤니케이션(UC)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스마트 센트릭스 같은 유·무선 상품 확대로 브랜드 고급화 및 기업 통신업무에 특화된 IP전화기 라인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대기업,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에서 인터넷전화 도입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올해 기업 인터넷전화 부문에서 지난해 보다 40% 성장한 약 1100억원의 매출을 기대 중이다.
고현진 LG유플러스 부사장은“100만 가입자 달성은 차별화된 서비스가 높게 평가 받은 결과”라며 “지속적으로 기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해 고객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