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17일 서울 역삼동에 자리한 도곡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자매결연을 통해 G마켓과 도곡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서로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G마켓은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해 ‘팀별 전통시장 구매체험’ 행사를 상설화하기로 했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에게는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해 전통시장 제품 구매를 권장한다.
도곡시장 상인 중 G마켓 입전을 원하는 업체에게 온라인 판로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G마켓은 지난해 3월에도 재래시장 디지털 상인 육성을 위해 ‘전통시장관’을 오픈해 1년 만에 연매출 3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나영호 이사는 “평소에도 중소 영세 상인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전통시장을 살리자는 취지에 동참하기 위해 도곡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