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예정인 ‘2011 기후변화 방재산업전’에서 대국민 재난안전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남녀노소 모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써, 소방방재청의 전문가들로부터 체계적인 교육과 체험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국민 재난안전체험이벤트는 ‘2011 기후변화 방재산업전’의 부대행사로, 소방방재청이 주관하며 지진, 풍수해, 화재 등 다양한 위험을 체험하고 안전한 대비책을 배워 평소 자연재해에 대한 지식을 미리 알아두자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돌발적인 재난재해 위기에서 당황하지 않고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
다채로운 체험 행사로 구성되어 있는 이번행사는 마네킹을 이용하여 심폐소생술을 몸소 배울 수 있으며, 이동안전체험차량이 동원되어 화재가 발생한 것과 같은 가상 환경 속에서 화재 발생 시 어떻게 대피해야 하는지 연기탈출 교육도 체험할 수 있다. 뿐 만 아니라, 기상청 날씨체험 캠프에서는 풍향풍속풍기대를 만들어 볼 수 있으며, 빗소리 음향을 듣고 강우량을 알아 맞춰보는 빗소리 이벤트 코너도 진행된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나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은 물론이고, 뉴스에서 재난소식이 나올 때마다 재난안전교육의 필요성은 느꼈지만 실상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어 낙담하던 사람들에게 재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유익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한편, 2011 기후변화 방재산업전에는 국내외 방재전문회사들이 대거 참가하여 최첨단 방재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재난안전체험행사는 학교교육과 연계될 수 있도록 현재 단체관람도 접수받고 있다. 전시 및 단체관람 문의는 기후변화방재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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