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지역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모바일 앱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KT는 오는 21일 열릴 ‘광주 모바일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11월 중 부산, 대구로 이어지는 릴레이 지역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KT는 이번 릴레이 지역 콘퍼런스 개최를 시작으로 앱 개발자 지원방안을 지역 단위로 확장할 계획이다.
‘광주 모바일 콘퍼런스’는 광주시와 KT가 공동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11월에는 부산, 대구에서 모바일 콘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기관과 공동 개최해 수혜 지역을 지속적으로 늘린다.
참가 비용은 전액 무료로 앱 개발에 관심 있는 일반인 및 학생 등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콘퍼런스는 실시간 온라인 중계방송 및 VoD로 제작돼 KT 에코노베이션 웹사이트에 공개될 예정이다.
방현빈 스마트에코 담당 상무는 “모바일 앱 개발 열풍이 전국적으로 불고 있으나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은 수도권에만 집중돼 있어 지역 개발자 불편이 컸다”며 “앞으로 전국 규모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간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고 전국적 모바일 앱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