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D램인 2Gb 가격은 하락을 멈춘 반면 1Gb 가격은 또 다시 하락했다.
12일 반도체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DR3 2Gb 10월 전반기 고정거래가격은 보름전에 비해 같은 1.06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DDR3 1Gb 고정거래 가격은 지난달 후반기보다 3.85% 떨어진 0.50달러에 형성됐다.
국내 기업들은 지난 1분기부터 2Gb 제품 출하량을 1Gb보다 늘리면서 2Gb 제품이 주력이며 대만기업들은 여전히 1Gb 제품이 주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Gb 비중이 높은 대만 기업들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시장 기대와 달리 D램 가격이 계속 하락하면서 D램 기업들은 4분기에도 만만치 않은 시장상황을 맞게 됐다.
서동규차장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