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전력효율 높인 LED조명 모듈 `아크리치 2` 출시

Photo Image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전력효율을 향상시킨 발광다이오드(LED) 모듈 ‘아크리치 2’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기가 낭비되는 무효전력 양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크리치2는 역률(전자기기 내 전압과 전류의 유효비율) 97%를 실현, 무효전력을 3%로 최소화시켰다는 설명이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분석한 결과, 역률이 50% 수준에 불과한 것도 있다”며 “이는 전력 사용이 규격에 비해 2배에 달하는 비효율적 제품이란 뜻”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반도체 측은 또 별도 장착하던 컨버터(전류 변환 장치)를 필요없도록 해 다양한 전구 디자인을 가능케 했으며, 통합IC를 통해 모든 전원에서 바로 쓸 수 있도록 LED 모듈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신제품은 4W, 8W, 12W, 16W 총 네 가지로 출시됐으며 MR16 할로겐 램프와 백열전구(40W, 60W, 100W), 다운라이트 등을 대체할 수 있다.

Photo Image
Photo Image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