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ment14(엘리먼트14, 한국대표 정재철)는 세계 처음 전자상거래와 커뮤니티 사이트를 결합한 글로벌 전자부품 유통업체다. 전자제품 설계 엔지니어를 위한 다중 채널 유통과 전문 서비스 분야 선두 주자인 ‘프리미어 파넬’ 그룹의 사업부다. 지난 2009년 기준 매출액이 약 1조4000억원에 달하고 세계적으로 4100여명의 직원을 보유중이다. 영국이 본사인 이 회사는 싱가포르와 미국 등지에 3개의 글로벌 물류 거점을 통해 전세계 3500개 제조사의 제품 50만종 이상을 유통하고 있다. 아태지역 물류창고에서는 13만여종의 제품을 한국과 아시아 대다수 도시에 익일로 배송할 수 있다.
고객들은 웹이나 팩스, 이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최소 주문량에 구애받지 않고 주문할 수 있다. 엘리먼트14는 정보 포털과 웹 2.0 커뮤니티, 온라인 스토어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전자제품 설계 엔지니어를 위한 혁신적인 웹 사이트라는 점을 강조한다. 개념 설정에서 신제품 구성에 이르는 전체 설계 과정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제품 사양과 설계 도구, 기술 정보, 인기 있는 브랜드 제품의 부품 등을 제공해 원활한 설계 작업을 지원한다. 나아가 해외 엔지니어들과 협업을 통해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전세계 설계 엔지니어 및 전자 제품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협업 커뮤니티이자 리서치 포털인 셈이다. 정재철 한국 지사장은 “전자 설계 엔지니어들의 다양한 요구 조건을 충족시키고 고객에게 최첨단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최신 제품을 가장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면서 “또한 신속한 배송은 기본”이라고 말했다.
엘리먼트14는 지난 7일 조명(Lighting)과 대체 에너지(Alternative Energy), 무선(Wireless), 센싱(Sensing), 교통(Transportation), 계측 및 측정(Instrumentation & Measurement) 등 핵심 기술 분야를 대상으로 한 6가지의 신개념 마이크로 사이트도 공개했다. 새롭게 개설된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고객들은 각 기술 분야의 선두 제조 업체들이 보유한 방대한 제품과 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이 마이크로 사이트는 또한 설계 자원과 최신 동향, 방법론에 대해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