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팀이 ‘국어정보처리시스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국립국어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 주최한 ‘국어정보처리시스템 경진대회’에서 울산대 신준철팀이 ‘U Tagger:한국어 문장에 대한 품사 및 동형이의어 태깅 시스템’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우리 말의 형태와 의미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용자가 직접 형태 분석 사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금상은 개인 개발자 최시영의 ‘세종 시맨틱 검색’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세종 전자 사전의 정보를 다각적이고 종합적으로 검색해 볼 수 있게 한 시스템이다.
은상은 연세대 김용묵 씨의 ‘한글 입력기’와 건국대 김현수 팀의 ‘도전! 우리말’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 본선 진출 작품은 올 연말 개발 완료 예정인 ‘언어 정보 자원 공유 시스템’(가칭)을 통해 공개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