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는 최근 새롭게 통합된 ‘인더스트리’ 사업부문총괄에 은민수 자동화사업본부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멘스는 10월 1일부로 인더스트리 사업부문을 통합, 산업특성에 맞게 조직을 재편성하고 자동화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지멘스는 통합 조직 출범을 통해 자동화 기술 및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산업 제어 및 드라이브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제품 설계부터 개발·영업·서비스 단계까지 가치창출을 위한 총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은민수 부사장은 1996년 한국지멘스와 첫 인연을 맺은 후 2005년에는 독일 지멘스 본사 산업설비자동화사업본부에 배치돼 2007년까지 독일에서 근무했다. 2008년 3월부터는 한국지멘스 자동화사업본부장으로 조직을 이끌어왔다.
은 부사장은 “고객에게 모든 기술 및 솔루션을 아우르는 양질의 기술 지식과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산업별 특화된 기술과 영업력으로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