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대표 박치만)는 씽크패드 노트북의 전통적 디자인은 고수하면서도 세부 기능을 혁신하면서 소비자 편의성과 만족은 극대화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회사 측은 최신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탑재 및 HD 디스플레이 채택, 최대 24시간에 달하는 배터리 성능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레노버만의 윈도7 최적화 프로그램인 ‘레노버 윈도7 EE2.0’을 통해 부팅 및 종료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비즈니스 사용자들을 위한 영상회의용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 키보드 소음 저감 장치, 720p HD 웹캠 등도 강점이다. ‘ESC’키와 ‘Delete’키 크기를 두 배로 키움으로써 오타 방지에 도움을 주는 등 전통적 장점과 혁신의 조화로 비즈니스 노트북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선보인 ‘씽크패드 X1’은 비즈니스 사용자와 전문가를 위해 성능과 이동성,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최적으로 조합한 가장 얇은 제품으로 꼽힌다.
씽크패드 X1 노트북은 내구성이 강한 코닝 고릴라 글래스를 사용한 13.3인치 수퍼 브라이트 인피니티 스크린과 30분 만에 80%를 충전하는 래피드차지 배터리 기술, 돌비 홈시어터 멀티미디어 기능을 포함한 새로운 성능이 추가됐다.
기존 비즈니스 시장 이외에도 레노버는 향후 잠재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시장을 겨냥한 ‘씽크패드 에지(Edge) 시리즈’도 선보이고 있다.
아이디어패드 제품군 중 Y570 제품은 JBL 스피커와 SRS 프리미엄 서라운드 사운드를 채택했고 HDMI 포트 등으로 보다 향상된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을 제공하는 아이디어패드 U 시리즈,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하는 아이디어패드 Z 시리즈 등도 시장에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스마트패드 출시 계획이 구체적으로 잡히지는 않았지만 관련 프로젝트는 진행 중이다. 레노버는 PC 시장 이외에도 휴대폰 영역과 PC 영역이 교차하고 있는 세계 모바일 컨버전스 시장에서 강자를 목표로 한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