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기획/노트북】LG전자

Photo Image

 LG전자는 화면 테두리를 줄인 내로 베젤 기술을 내세워 국내 노트북, 3D노트북을 중심으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2.5인치 P210, 14인치 P420 시리즈를 출시한 데 이어, 2세대 내로 베젤 기술을 적용한 14인치 P430시리즈, 6월 15.6인치 P530시리즈, 8월 P210의 후속 모델 P220시리즈를 연이어 출시했다.

 이 모델들은 100만원대부터 20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최근 LG의 개인 소비자 시장 노트북 판매 중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신세대 고객을 위해 블레이드 노트북 P220은 혁신적 휴대성을 갖춘 ‘블레이드(blade)’ 노트북으로 꼽힌다.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인 IPS 방식의 12.5인치 LED LCD를 채택해 더욱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고, 넓은 시야각을 확보했다. 인텔 2세대 코어 i5 프로세서, HD그래픽 3000 등을 탑재해 P210 시리즈 대비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윈도7 홈 운용체계를 기반으로 풀4GB 메모리를 이용할 수 있다.

 측면 화면 테두리 폭을 9.5㎜로 더욱 줄였고, 무게와 두께는 넷북 수준인 1.3㎏과 20.9㎜(완전 평면)로 작고 가볍다.

 회사는 시네마 3D 노트북 ‘엑스노트 A530시리즈’도 선보였다. 누구나 쉽게 3D로 영상과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3D 스마트폰의 듀얼 카메라 촬영 기술을 노트북에 확대 적용해 기존 노트북 웹캠을 2개로 확장했다. 2개 카메라는 오른쪽과 왼쪽 영상을 각각 제공하며, 그 간격을 36㎜로 유지해 노트북의 웹캠 사용 환경에서 최적의 3D 촬영이 가능하다. 3D 전용 파워포인트 프로그램인 ‘트루 3D PT’로 일반 문서를 3D로 쉽게 변환할 수 있고, 작업 후 3D TV 또는 모니터와 연결해 3D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할 수도 있다.

 ‘엑스노트 S시리즈’는 보급형 노트북의 단조로운 디자인에서 탈피, 금속 소재 처럼 선명한 색감, 반짝이는 느낌을 강조한 비전도 코팅 기법을 적용한 ‘오로라’ 디자인을 채택한 제품이다. 노트북의 내외부에 오로라 와인·블루 색상을 동일하게 적용하고, 직선과 곡선의 조화를 통해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Photo Image
Photo Image
Photo Image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