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소셜 시청 강화를 중심으로 스마트폰용 ‘네이트 TV검색’ 앱을 업그레이드했다고 9일 밝혔다.
네이트 TV검색 앱은 실시간으로 채널별 방송정보를 확인하고 관련 키워드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2월 첫 출시됐다.
이번 업그레이드 핵심은 ‘TV톡’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기능 강화다. 방영 중인 프로그램에 대해 싸이월드 C로그, 트위터 등 SNS에 오른 글을 보고, 이에 대한 댓글도 바로 작성할 수 있다. 네이트 뉴스 댓글도 확인할 수 있다. SNS를 통한 실시간 대화를 지원해 커뮤니케이션 재미를 키웠다.
TV앱 중 최초로 안드로이드용 위젯 기능과 리모콘 대체 기능도 지원된다. 위젯을 활용하면 휴대폰 바탕화면에서 방송 편성표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앱에서 채널과 볼륨을 조정, TV리모콘 없이도 편안한 시청이 가능하다. 리모콘 기능은 현재 LG스마트TV에 한해 지원되지만, 향후 CATV까지 적용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김동환 검색본부장은 “네이트 TV검색 앱은 방송을 보며 정보를 찾고, 대화를 나누고 싶은 많은 사용자들을 위해 개발된 앱”이라며 “향후 스마트폰, TV, 유선 웹의 3 스크린을 구현해 장소와 방식에 상관없이 소셜 시청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