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동급식 전자카드 내달 1일부터 도입

 대구시가 결식아동들의 종이식권 사용에 따른 심리적 위축감을 줄이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아동급식 전자카드(컬러풀드림카드)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아동급식 전자카드제는 이용하는 아동들의 편의성은 물론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에도 도움이될 전망이다. 대구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내달 1일부터 대구 전지역에서 시행된다.

 대구시 아동급식 지원 인원은 현재 2만 6883명으로, 이 가운데 단체급식소 이용 아동이 7025명이며 일반음식점과 도시락 배달, 부식 등 이용 아동이 1만 9858명이다.

 이영선 대구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카드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 일반 음식점 외에 편의점 342곳을 가맹점으로 추가 지정했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가맹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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