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네트웍스가 하이닉스 반도체 연구개발센터에 고성능 스위칭 인프라를 구축했다.
하이닉스는 이더넷 스위치 구축을 통해 반도체 연구개발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모바일 기기 분야 혁신을 지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하이닉스에 적용된 주니퍼 하이엔드 EX8200 이더넷 스위치는 유선속도 10Gb 이더넷 포트를 제공하고 연구원들의 PC와 워크스테이션에 1Gb 이더넷 네트워크 액세스를 지원한다.
연구개발센터 네트워크에서 집합계층(aggregation layer) 필요성을 없애 초기 투자와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는 설명이다.
깅익춘 한국 주니퍼네트웍스 사장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성능 향상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하이닉스반도체의 사례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