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서종렬 이하 KISA)는 6일 오전 10시부터 순 한글 홈페이지 주소인 ‘.한국’ 도메인의 등록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일반인, 기업 등 누구나 등록 가능하며, 선접수 선등록(first come, first served)에 따라 원하는 도메인을 실시간으로 등록한 후 곧바로 홈페이지를 연결, 사용할 수 있다.
KISA는 565돌 한글날을 기념하여 오는 8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특설 무대에서 ‘.한국과의 만남’을 주제로 이벤트를 개최한다. 주사위 게임, 세종대왕과의 기념촬영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KISA 서종렬 원장은 “.한국 도메인은 상호, 브랜드명, 이름 등을 홈페이지에 그대로 쓸 수 있고 기억하기 쉬워 마케팅 및 홍보 등에 널리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