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상담회는 이번 페스티벌에 마련된 유일한 B2B 행사로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성남시청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비즈니스 포럼 △비즈니스 피칭 △비즈니스 매칭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기능성게임 산업에 대한 포괄적 이해 및 산업적 접근방법의 세계적 트렌드’를 주제로 국내외 기능성게임 트렌드를 알아볼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산드라 파지오니 카네기멜론대 교수가 맡았다. 프랑스 발롱시안느 상공회의소 디지털콘텐츠 분야 사업개발 매니저로 활동 중인 그는 ‘세계 기능성게임 산업 현황’을 테마로 유럽의 사례를 통한 기능성게임 시장 현황과 산업적 가능성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의는 오수잔나 게임스포체인지(G4C) 한국지부장 사회로 진행된다. ‘기능성게임 시장의 가능성’을 주제로 진행하는 패널토론에는 산드라 파지오니 교수와 길슨 슈와츠 브라질 상파울로 대학 교수(G4C 라틴아메리카 지부장), 네덜란드 기능성게임협회 창시자인 조크 비테빈 엑스미디어웍스 CEO, 도루 후지모토 도쿄대 부교수, 요크 호프스테터 오보스(OVOS) 대표 등이 참여한다. 기능성게임이 어떻게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고, 게임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지를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시간에는 ‘노인성 치매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게임’과 ‘기능성게임의 교육활용 사례’ 등이 발표된다.
프로젝트 투자 유치를 위한 비즈니스 피칭에는 국내 게임 및 애니메이션 기업 5개사와 해외 게임사 2개 기업 등 7개사가 나선다. 이들 기업은 투자자와 경기벤처엔젤협회 등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현재 기획 중이거나 개발 중인 콘텐츠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를 참관하는 해외 바이어와 1대1 상담을 주선해 주는 비즈니스 매칭 행사는 8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회 참가업체는 요청만 하면 우선 상담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시회에 출품하지 않고 비즈니스 행사에만 참여하는 기업은 별도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해외 40개사에서 참여한 50여명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이들 기업에게 통역과 해외 마케팅 지원 등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