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계 거목의 죽음에 한국 네티즌도 애도의 물결…"스티브 잡스,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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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애플 전 CEO 스티브 잡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네티즌들도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SNS를 통해 "20여년 전 구입한 내 PC도 애플 제품이었다. 그가 만든 IT기기와 역사를 함께 했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IT계의 큰 별이 떨어졌다. 이것으로 애플의 혁신이 멈추지 않길 바란다"며 우려 섞인 목소리를 냈다.

각종 IT 커뮤니티 역시 고인이 된 잡스를 애도하는 다양한 글이 올라왔다. 한 애플 관련 게시판에는 "이 기사 오보 아닌가요? 제발 오보이길 바랍니다"라며 잡스의 사망 소식을 부정하려는 글이 올라왔으며, 또 다른 게시판에는 "너무 슬픈 소식이다. IT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이 올라왔다.

다음의 토론 사이트 아고라에는 잡스의 타계를 추모하는 서명 페이지[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113016]가 만들어졌다. 추모 서명을 시작한 네티즌은 잡스를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빌 게이츠와 더불어 전세계 IT계에 이변을 가져온 선각자`로 표현했다. 현재 300여명이 추모의 헌화글을 남겼다.


스티브 잡스 사망 특집 기사 전체보기 (http://www.etnews.com/list/feature.html?serial=101)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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