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로 “SW 사대주의 극복 견인차 역할할 것” …`티베로5`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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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웨어(SW) 사대주의를 극복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

 문진일 티베로 대표는 5일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5’ 출시 간담회에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3년을 준비해 출시한 티베로5에 대한 확신감의 또 다른 표현이다.

 문 대표는 티베로5로 올 연말까지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과 통신, 국방 등 주요 분야에서 티베로5를 DBMS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주요 IT서비스기업은 물론이고 산업별 19개 전문업체, 지역 총판과 협력할 예정이다.

 문 대표는 “티베로5 정식 출시 이전부터 IT서비스기업을 통해 마케팅에 돌입했다”고 소개했다. 일본 시장도 공략하기 위해 현지 대형 IT서비스기업과 파트너 계약을 협의하고 있다. 이외에도 하드웨어와 티베로5를 결합한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문 대표는 “그동안 티베로가 출시한 제품은 글로벌 제품과 비교해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정식 출시에 앞서 충분한 현장 테스트를 진행한 만큼 성능에는 자신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표는 “티베로5를 앞세워 오라클이 장악한 DBMS 시장에 일대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며 “DBMS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내년에는 매출 300억원에 도전하겠다”고 의욕을 다졌다.

 티베로가 이날 선보인 티베로5는 10년간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핵심 업무에 최적화한 제품으로, 자가 튜닝(Self Tuning)을 통한 성능 최적화와 지속적인 모니터링, 성능관리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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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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