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국내 기업 최초로 중남미 공공 보안컨설팅 분야에 진출했다.
LG CNS(대표 김대훈)는 멕시코 할리스코주 공공 보안컨설팅사업을 수주, 현지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0만달러 규모로, LG CNS가 할리스코주에 선제안해 사업화한 사례다. 회사는 오는 12월까지 3개월간 멕시코 할리스코주의 치안과 방재, 긴급구조망 등을 아우르는 물리 보안 외에 범부처적인 범죄정보센터 및 관련 정보보안시스템 설계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LG CNS는 전자정부 응용솔루션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협력사 C&IS와 협업해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LG CNS는 지난 3월 모로코 정부기관 해킹을 방지하는 사이버안전센터 구축사업을 계약하고, 국내 기업 최초로 아프리카 보안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LG CNS는 할리스코주 보안컨설팅사업을 기반으로 융합보안 프레임워크를 고객 맞춤형으로 업그레이드해 중동 등 보안사업 수요가 늘고 있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