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회장 이득춘)는 지식경제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후원하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지식정보보안 시장개척단’ 파견기간중 양국의 정보보안관련 대표 기관인 MASTEL 및 ISPA와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KISIA는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의 정보통신기술관련 최대 단체인 MASTEL(Masyarakat TeleMatika Indonesia)과 MOU를 체결했다. 또 협회는 29일 쿠알라룸프루에서 말레이시아의 정보보안 전문가 단체인 ISPA(Information Security Professional Association in Malaysia)와도 MOU를 체결했다.
KISIA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중심 국가들과 정보보안관련 이슈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KISIA는 정기적으로 국내 보안 기업들과 인니, 말련 기업들과의 정보보안 관련 세미나 공동 개최 및 정보교류 활성화, 회원사 상호 방문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득춘 KISIA 회장은 “인도네시아는 IT 투자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으며, 말레이시아는 정보보안에 대한 정부차원의 관심이 높은 국가다”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국내 지식정보보안 기업들이 좀 더 활발히 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