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0/5부터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부산시는 ‘11~’12절기(2011년9월~2012년5월)에 계절인플루엔자가 유행할 것에 대비하여, 10월 5일부터 10월말 까지 16개 구·군 보건소에서 우선접종권장 대상자 38만명을 대상으로 계절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계절인플루엔자(일명 ‘독감’) :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4월까지 유행하여 노약자, 취약계층의 건강악화와 사망율을 높이는 급성호흡기 질환

무료 접종대상자는 만65세 이상 노인 및 만3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본인), 사회복지시설수용자이다.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부터는 무료접종대상자가 만70세 이상 노인에서 만65세 이상 노인으로 인원을 확대(16만명)됨에 따라 금년부터는 보건소에서는 유료접종은 하지 않기로 했다.

보건소 무료접종대상자를 제외한 일반시민들은 가까운 병·의원이나 보건단체(건강관리협회, 결핵관리협회, 인구보건복지협회) 등에서 접종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는 지난해의 경우와 같이 접종개시 초기에 많은 주민들이 한꺼번에 방문하여 혼란이 초래되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각 보건소별로 지역별 분산 예방접종 실시, 사전 예약 쿠폰제 등의 방안을 마련하고, 접종대상자에게 접종일정 등을 미리 알려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기로 하였다.

한편, 이번에 실시하는 계절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비용은 시에서 전체 비용의 10%인 3억4천여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90%는 구. 군에서 마련하여 시행하기로 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에서 생후 6~23개월의 소아와, 임산부, 만성질환자는 가급적 전문의와 상의한 후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특히 인플루엔자는 예방이 중요한 만큼 예방접종과 함께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김용삼기자(dydtka1@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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