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코리아(지사장 케빈 두)는 스마트TV 셋톱박스 ‘오플레이 미니 플러스’(O!Play Mini Plus)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다양한 인터넷 콘텐츠를 TV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다. PC·스마트폰·스마트패드와 연결해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고 USB 드라이브와 직접 연결해 파일을 자동 재생한다. 기가비트 랜, 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한다.
미디어플라이, 데일리모션, 페이스북, 유튜브, 피카사, 플리커 등 수많은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페이스북에 등록된 비디오와 사진도 번들로 제공하는 리모트 컨트롤러의 버튼 한 번으로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대용량 HD급 멀티미디어 파일도 매끄럽게 재생하며 802.11n 와이파이를 지원해 이더넷 연결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무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곽문영 마케팅팀장은 “홈 엔터테인먼트 환경에 대한 사용자 요구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기능은 물론 손쉬운 조작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제품이 최상의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현하는 스마트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플레이 미니 플러스는 국내 아수스 공식 유통사인 에스티컴(ST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페이스북과 데일리모션 기능은 내달 말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