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광산업전시회]GIST 과학기술응용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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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응용연구소 연구진들이 풍력에너지 기술을 활용한 시제품개발에 성공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선우중호) 과학기술응용연구소(GTI·소장 박성주)는 기술 실용화· 사업화 전문연구소다.

 호남광역경제권의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 인력, 시스템 운영 등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GIST 및 광주·전남지역 대학 등이 보유하고 있는 기초 연구결과물의 실용화 및 기술사업화를 위해 유망 특허 발굴과 특허 패키징 및 포트폴리오 구축, 기술의 융·복합화, 기술사업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성과 확산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 연구소는 GIST의 뛰어난 연구를 바탕으로 산업화의 핵심인 원천기술과 특허를 1000건 이상 보유했다.

 실제 지난 2002년 7건에 그쳤던 기술이전 건수는 10여년 만에 20배 가까이 늘어난 119건을 기록했다.

 2003년 1억여원에 불과하던 기술계약고는 △2008년 16억원 △2009년 33억원을 기록하더니 지난해에는 3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기술이전 노하우와 네트워크가 자연스레 형성되면서 기술계약고 역시 비약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이전이 활발하다는 점이다.

 연구소는 광주지역 기업 32곳에 총 45건의 기술을 이전했다. 실제 실용화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이전까지 이뤄낸 이플러스텍(대표 최연조)의 LED칩 대량생산화 핵심장비인 ICP 에처 장비의 국산화 성공은 산·학 실용화연구개발 수행 및 기술지원으로 가능했다.

 배철의 GTI 본부장은 “GTI는 시장과 수요자 중심의 실용화 및 기술사업화에 필요한 지식 및 기술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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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중호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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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 야경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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