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한 프로맥LED(대표 정선태)은 광주 하남산단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특허 출원한 ‘LED 조명등 S28’ 등 자체 생산한 LED 제품들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2010 국제 광산업 전시회’에 첫 선을 보인 ‘LED 조명등 S28’은 소방방재청이 권장하는 신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LED 조명등 S28’은 평소에는 일반 조명등으로 사용하고 단전이 되었을 때 비상조명장치로 활용이 가능하다. 조명등 내부에 충전기가 내장돼 있어 정전이 될 경우 자동으로 조명이 다시 켜지며 1시간40분 동안 비상등 역할을 하게 된다.
28와트의 전력으로 메탈할라이드등 150와트의 밝기와 동일한 조명효과를 낼 수 있다. 반영구적인 5만시간 이상의 수명을 자랑한다.
백화점이나 학교, 회의실, 일반상점의 조명등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아파트나 스튜디오, 무대, 기타 지하실 등에서 조명등과 비상등을 겸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허 출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ISO 9901을 비롯해 LED도트 메트릭스 모듈, 블록스캔엘이디 스크린 구동장치, 자연 대류식 방열 기능을 갖는 가로등 기구, 발광다이오드 비상등 구동회로 등 10여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LED생산공장을 완공한 프로멕LED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평가한 벤처기업에 선정됐으며 광주·전남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우수기업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정선태 대표는 “그동안 ISO 9001(품질경영)과 140001(환경경영) 인증을 받았으며 KS와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등의 국내인증과 CE 등 각종 국제 인증을 추진 중”이라며 “패키지부터 조명등 등 완제품까지 생산되는 수직계열화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