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이 CIO의 비즈니스 사고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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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전자신문 주최로 개최된 CIO조찬회에서 트레버 벙커 CA테크테크놀로지스 글로벌 CTO가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최고정보책임자(CIO)들이 비즈니스 중심적 사고를 갖는데 클라우드컴퓨팅이 도와줄 것이다.”

 27일 전자신문 CIO BIZ+가 CA테크놀로지스 후원으로 개최한 CIO조찬회에서 트레버 벙커 CA 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조강연을 통해 “CIO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도입해 기업의 매출, 직원 성과, 협업, 모빌리티 등 전략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벙커 CTO는 “이를 위해 CIO는 두 가지 관점에서 클라우드컴퓨팅에 대해 관리 역량이 필요하다”며 “이는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성능에 대한 관리 역량”이라고 덧붙였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관리 능력은 클라우드컴퓨팅 환경에서 구현되는 서비스와 레거시시스템에서 구현되는 서비스 모두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기업 정보시스템 중 51%는 가상화 환경에서 구현된다. 반면에 전사자원관리(ERP)·재무·생산 등 49%의 정보시스템은 여전히 레거시 환경에서 구현된다.

 클라우드컴퓨팅 도입이 확산되면서 외부 서비스 공급자의 성능 관리도 이슈다. 외부에서 제공받는 서비스에 대해 신뢰성과 서비스수준협약(SLA) 준수 등을 확보해야 한다. 정보보호 역시 CIO가 집중적으로 고민해야 할 사항이다. 이날 조찬회에는 전대근 코스콤 경영전략본부장의 ‘ERP 성능관리 관점에서 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가용성 증진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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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사 전자신문 주최, CA테크놀로지스 후원으로 CIO조찬회가 개최됐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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