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인수를 통해 Cloud 및 L7시장에 대한 리버베드 최적화 전략 한층 강화
IT 성능 혁신 기업 리버베드 테크놀로지(한국지사장 김재욱)는 가상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소프트웨어 기반 로드 밸런싱 및 트래픽 관리 솔루션 제공사인 ‘제우스 테크놀로지(Zeus Technology)’와 웹 콘텐트 최적화 부문 선도기업인 ‘앱티마이즈 리미티드(Aptimize Limited)’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리버베드는 두 기업의 인수를 통해 Cloud 사업자와 기업의 IT 환경을 가속 및 최적화 하고자 하는 자사의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되었다.
◆제우스 인수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구현
영국 캠브리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우스는 고확장성의 소프트웨어 기반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ADC)를 일찍부터 개발해 온 선구자적인 기업으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대표 제품 ‘제우스 가상 ADC(vADC)’는 VMware, Xen, HyperV, KVM 등 다양한 하이퍼바이저를 광범위하게 지원한다. 제우스 vADC 솔루션은 글로벌10위권 통신사업자 중 7개 회사,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들, 유수 방송사 및 언론사, 그리고 전자상거래 기업 등 전세계 1,500고객들이 사용하고 있다. 제우스는 향후 리버베드의 신규 사업 부문으로 편입될 예정이며, 짐 다라(Jim Darragh) 전 제우스 CEO가 이 부문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제우스는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ADC를 구성하는 색다른 제품 개발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하드웨어 중심의 유사 제품보다 더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 즉, 가상 및 클라우드 환경에 더 적합하고, 여러 환경으로의 마이그레이션이 용이하며, 필요 요건에 따라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스택에 통합되기 때문에 기존 하드웨어 기반 방식 보다 스크립트 작업, 자동화, 솔루션 구축 등이 훨씬 유연하게 이루어진다. 아울러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대칭 및 비대칭 가속화 접근법을 모두 통합할 수도 있다는 장점을 제공한다.
리버베드 최고경영자 겸 사장인 제리 커넬리(Jerry Kennelly)는 “업계 분석가들은 가상 ADC 시장이 전통적인 ADC 시장에 비해 향후 4년 간 약 4배 가량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애플리케이션 스택과 통합이 가능한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용 ADC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제우스의 시장 전망은 매우 밝다”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성능 혁신 기업으로서 우리의 목표는 최고 수준의 광범위한 성능 최적화 제품을 통해 고객의 성능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며, 제우스 인수는 이러한 전략에 기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수 계약에 따르면 리버베드는 제우스 주식을 현금1억 천만 달러에 매입하게 되며, 거래 종료 후 약정한 12개월 동안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최대 3천만 달러를 현금으로 추가 지급하게 된다. 리버베드는 이번 인수 거래의 손익분기점을 2011년 하반기 경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앱티마이즈 리미티드, 웹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성능 제공
리버베드가 인수한 또다른 기업인 앱티마이즈 리미티드는 뉴질랜드 웰링턴에 본사를 둔 웹 컨텐츠 최적화 부문 선도기업으로 쉐어포인트와 같은 내부 웹 애플리케이션 및 전자상거래 웹사이트 같은 외부 웹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가속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티마이즈 웹사이트 가속기(Aptimize Website Accelerator)는 자바 스크립트, 캐스케이딩 형식의 시트, 이미지 등의 웹 컨텐츠를 실시간 효율적으로 변형함으로써 웹 애플리케이션의 비효율성을 제거해 준다. 또한 하드웨어, 코드, 브라우저를 변경할 필요없이 웹 서버 상에 간단히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기만 하면 웹사이트 또는 인트라넷이 즉각적으로 가속된다. 앱티마이즈 솔루션을 구축한 기업은 최대 400%까지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앱티마이즈 솔루션은 WAN 최적화 컨트롤러 및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ADC)와 함께 구축함으로써 보다 높은 성능 개선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앱티마이즈는 보다 빠른 전송과 보다 빠른 사용자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웹 컨텐츠를 변형함으로써 HTTP 및 TCP 최적화, 그리고 웹 컨텐츠 최적화 이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앱티마이즈 기술은 컨텐츠를 누가 어디에서 보는가에 따라 컨텐츠 파일 머징(Merging), 자바스크립 리오더링(Re-ordering), 그리고 컨텐츠 리사이징(Re-size) 등의 웹 컨텐츠 최적화 기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하는 플랫폼의 종류에 상관없이 애플리케이션 속도가 최대 4배나 빨라지며 웹 컨텐츠의 효과적인 전달이 가능해 진다.
커넬리 리버베드 최고 경영자는 “리버베드 스틸헤드 솔루션이 웹 페이지가 이동하는 프로토콜을 최적화 하듯이 앱티마이즈는 최종 사용자의 디바이스에 맞도록 실제 웹 페이지 내용을 최적화한다”라며, “앱티마이즈를 통해 웹 컨텐츠 최적화 솔루션을 확보함으로써 훨씬 빠른 애플리케이션을 낮은 대역폭을 이용하여 새로운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앱티마이즈는 리버베드로의 인수 후, 리버베드 웹 컨텐츠 최적화 제품 그룹에 새롭게 편입되며 앱티마이즈 전 CEO 에드 로빈슨(Ed Robinson)이 이 부문 사업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에드 로빈슨 앱티마이즈 CEO는 "앱티마이즈와 리버베드는 방화벽 내외부의 애플리케이션 가속화를 위해 양사의 강력한 기술을 접목시켜, 독특한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시장 부문의 전세계 13,000여 조직에서 리버베드를 통해 IT 인프라를 이해하고, 최적화하며,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리버베드는 물리적 거리 제약, 분산 컴퓨팅, 급증하는 데이터가 야기하는 성능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가상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가상화, 통합 및 클라우드 컴퓨팅은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와 효율성 개선을 제공하는 반면, 사용자들이 데이터로부터 거리적으로 멀어짐에 따라 애플리케이션과 파일전송 속도 저하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리버베드는 원격지와 이동 근무자에게 프라이빗 데이터센터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의 위치와 상관없이 LAN을 사용하는 듯한 성능을 제공한다.
리버베드는WAN 최적화와 네트워크 성능 관리(NPM) 시장에서 이루어낸 성과를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접근을 가속해주는 혁신적인 솔루션의 개발로 계속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