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문부규)는 평상 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노력한 다중이용업소 33개소를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대상은 자치구별로 동구 5, 서구 9, 남구 4, 북구 8, 광산 7곳으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두 달 동안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요건은 최근 3년 동안 화재발생 사실이 없고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등 관련법령에 대한 위반사실이 없어야 하며, 종업원의 소방교육과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업소다.
우수업소로 지정된 업소의 출입구에는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를 부착하고 앞으로 2년 동안 소방법령에서 정하는 소방검사 및 소방안전교육을 면제받게 된다.
하지만 인정 기간 중 화재나 법령위반 등 선정요건에 부적합한 요건이 발생하거나 재심사 결과 부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우수업소의 자격이 취소된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 지정사업을 통해 영업주의 안전관리 의식이 향상돼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중이용업소를 출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김용삼기자(dydtka1@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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