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청소년 인터넷윤리 체험관 지방으로 확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서종렬 이하 KISA)는 지난 8월 한달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운영한 인터넷윤리 디지털 체험관을 대전엑스포 과학문화체험관 특별전시관으로 옮겨 21일부터 5일간 개최한다.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인터넷 이용 습관을 체험형태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인터넷윤리 디지털 체험관은 지난 8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관한 이래 약 17만명이 다녀갔을 만큼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체험관은 청소년들이 악성댓글, 명예훼손 등과 같은 인터넷 유해환경을 직접 체험해 보고,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인터넷윤리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어드벤처식 게임형태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인터넷윤리를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23일 오후에는 대전 엑스포에서 한국인터넷드림단이 참여하는 ‘인터넷윤리 골든벨 퀴즈대회’가 개최되어 청소년들이 인터넷윤리 관련 지식을 뽐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종렬 KISA 원장은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간접적으로만 배워오던 인터넷윤리를, 체험을 통해 익히면서 올바른 인터넷 이용 문화를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충청지역을 시작으로 디지털 체험관 운영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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