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효성 있는 콘텐츠 정책 수립을 위해 인터넷, 게임, 음악, 만화 등 콘텐츠 업계 대표 기업들이 나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20일 한국콘텐츠진흥원 역삼분원에서 ‘콘텐츠 분쟁대응 서포터즈’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콘텐츠 분쟁대응 서포터즈는 △음악 △게임 △방송/영상 △이러닝 △애니메이션 △콘텐츠 유통 총 6개 분야 대표 콘텐츠사업자로 구성됐으며 업계를 대표해 주요 법률 현안 및 분쟁사례 등을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에 전달하게 된다.
분쟁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콘텐츠 이용보호지침 △거래사실 인증서비스 △공정거래 자율준수 가이드라인 등 제도마련 과정에도 참여하여 현실적인 제도 도입에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정호교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장은 “콘텐츠 분쟁대응 서포터즈가 콘텐츠 거래 및 이용에 관한 피해를 예방하고 합리적인 해결기준을 마련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산업계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