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명연구원 LED 열화 평가 장비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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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조명연구원(원장 공영식)은 발광다이오드(LED) 열화 평가 장비를 국산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장비는 LED 패키지에 특정 온도를 가해 성능을 테스트하는 것으로 북미조명학회(IESNA)에서 제정한 LED 시험 방법인 LM-80 기준을 만족한다.

 이에 따라 평가 받은 LED 패키지를 등기구에 사용할 경우 미국 에너지 스타 인증 취득 시 광속유지율 시험이 제외된다.

 조명연구원이 개발한 신형 장비는 LED 패키지와 모듈을 수직·수평 배열해 최대 300개를 동시 테스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미세온도조절이 가능하고 설정온도에 대한 자동제어도 지원한다. 아울러 각각의 LED패키지에 개별 전원공급장치가 연결돼 저출력의 LED 에서부터 고출력 LED까지 안정적으로 전류를 공급할 수 있다.

 한국조명연구원 측은 “외국산 장비는 고가(8억원~11억원)여서 국내 LED 업계 및 시험기관에서 구매해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2010년 6월부터 평가 장비 개발에 힘을 쏟아 외산 장비 대비 50%의 가격으로 국산화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조명연구원은 금번에 개발된 평가 장비와 신뢰성 분석 프로그램을 연계해 국내 LED 패키지 품질수준과 신뢰성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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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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