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벤처 기업의 기술력과 우수 제품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전시와 충남·북이 공동 주최하는 ‘2011 충청권벤처프라자’ 행사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지난 2002년부터 충청권내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와 국내외 마케팅지원을 위해 충청권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대표적 협력사업이다.
올해는 대전시 산하 대전중소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지자체별로는 △대전 24개 기업 △충남 20개 기업 △충북 20개 기업 등 총 64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전기·전자관, 바이오·식품관, 환경·에너지관, 기계·부품관에서 제품 전시회를 갖는다
행사 기간에 유럽, 미주, 중동, 동남아, 중국, 일본 등 16개국에서 2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해 상담을 진행한다.
김성철 대전시 기업지원과장은 “올해 행사는 충청권의 기술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수준임을 보여주는 종합산업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