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기순찰차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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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이 친환경 전기순찰차 `폴T3`를 운용한다. 전기 배터리 사용으로 탄소 배출과 소음이 없는 이 장비는 광화문 광장 · 명동 · 김포공항 등에 투입돼 범죄와 테러 대비 순찰에 활용될 계획이다.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폴T3` 발대식에서 경찰이 운용 시범을 보이고 있다.

 광화문 광장 등 서울 지역 주요 시설에 친환경 전기 순찰차가 뜬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4일 광화문 광장에서 친환경 전기순찰차 ‘폴T3’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폴T3는 앞으로 광화문 광장, 북서울 숲 공원, 김포공항 등지에서 순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폴T3는 배터리 사용으로 탄소 배출이 없는 순찰차로 주로 시민이 많이 모이는 공원 광장에 소음공해나 매연을 배출하지 않으면서 순찰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특히 김포공항이나 공원 등 자동차로 이동하기 어렵운 곳이나 좁고 은밀한 곳까지 이동하면서 순찰할 수 있어 범죄 예방과 테러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개된 폴T3는 무게 146kg에 최대 시속 40㎞로 주행할 수 있다. 1회 충전시간 4~5시간에 2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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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기자 mim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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