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장수시대’를 맞아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 육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13일 백성운 한나라당 의원은 15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100세 장수시대의 핵심 복지산업으로 부상 중인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은 과거 단순 미용 산업의 범주에서 벗어나 의료와 다양한 기술·산업이 접목돼 인체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이용되는 제품 및 서비스를 포괄하는 종합 산업분야로 고령화시대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산업의 분야는 △미용, 체형, 건강관리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다양한 기기 △천연물, 화합물, 생체 재료 등 에스테틱 분야 전반 소재 △첨단 기기와 소재 및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소비자의 미적 욕구에 만족을 제공하는 콘텐츠와 서비스 분야 등 다양하다. 향후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과 의료관광, 휴양 등을 연계한 종합 비즈니스 모델이 확보되면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백 의원실은 전했다.
이번 행사는 백성운 의원이 주최하고 전자부품연구원(KETI·원장 최평락)이 주관해 고령화 등 사회상의 변화에 따른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의 최근 시장 및 기술발전 트렌드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후 관련 전문가들이 산업 활성화 방안을 패널토의 형식으로 진행한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