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0일 시행될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응시자가 지난해보다 2.6%가량 감소한 69만3634명으로 집계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8일까지 전국 84개 지구에서 수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지난해 71만2227명보다 2.6% 감소한 69만3634명이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재학생이 52만6420명(전체의 75.9%)으로 전년보다 1만5460명 줄었고, 졸업생은 15만1888명(21.9%)으로 2773명이 줄었다. 검정고시 등 출신자는 1만5326명(2.2%)이다.
재학생 대비 졸업생 비율은 지난해보다 0.2%포인트 늘어 큰 차이가 없었다.
남학생이 37만1771명(53.6%), 여학생이 32만1863명(46.4%%)으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많았다.
교과부와 평가원은 재학생 수가 많이 줄어서 전체 지원자도 작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추정했다.
선택영역별로는 언어영역 69만2585명(99.8%), 수리영역 64만7087명(93.3%), 외국어영역 68만9024명(99.3%), 탐구영역 68만4840명(98.7%), 제2외국어·한문영역 10만8384명(15.6%)이다.
수리영역에서 이과형인 수리 ‘가’형을 고른 수험생이 16만2113명(25.1%), 문과형인 수리 ‘나’형을 선택한 응시생은 48만4974명(74.9%)이다.
탐구영역에서는 사회탐구를 선택한 수험생이 39만9679명(58.4%)으로 제일 많았고, 과학탐구 25만1733명(36.7%), 직업탐구 3만3428명(4.9%)이다.
특히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 영역의 응시인원, 선택비율은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수리 ‘가’형은 지난해 15만1889명(22.8%)에서 올해 16만2113명(25.1%)으로, 과학탐구는 24만1497명(34.2%)에서 25만1733명(36.7%)으로 각각 올랐다.
직업탐구 영역의 응시인원, 선택비율은 지난해보다 1만708명(24.3%) 감소했다.
교과부와 평가원은 “수험생들이 최근 이공계 지원 강화에 따라 수리 ‘가’와 과학탐구를 많이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직업탐구 응시자가 줄어든 것은 특성화고 등 직업기술교육에 대한 지원 확대와 고졸 채용 증가 등 사회 분위기의 영향”으로 추정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