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모바일 야구 게임이 페이스북용 소셜 게임으로 재탄생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8일부터 페이스북에 자사의 소셜게임인 ‘베이스볼 슈퍼스타:더 리그(Baseball Superstars:The League)’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베이스볼 슈퍼스타는 자사의 인기 게임인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에 소셜 기능을 접목한 게임이다. 회사 측은 월 이용자수 260만명을 돌파한 ‘트레인시티’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페이스북용 소셜 게임이라며 전작을 뛰어넘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게임은 스포츠장르의 특성을 살려 인맥 교류 중심의 기존 소셜 게임 형식에서 탈피, 이용자들이 직접 야구 경기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직접 타자와 투수를 조작하고 타격감까지 즐길 수 있다. 자신만의 구단을 육성·관리하고 친구들을 자신의 구단의 선수로 기용하는 등 다양한 상호작용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규창 게임빌USA 지사장은 “페이스북에 최초로 선보이는 베이스볼 슈퍼스타는 자사의 간판 지적 재산권(IP)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는 게임빌의 모습을 보여 준 사례”라며 “게임빌의 역량에 최근 트렌드인 소셜 기능이 조화되어 한국 소셜 게임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