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스토어 오픈 2주년…누적거래액 57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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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앱 장터 `T스토어`가 9일 개설 2주년을 맞는다. SK텔레콤은 2주년을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2렇게 멋진 날의 2억 선물센트`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앱 장터 ‘T스토어’가 9일 개설 2주년을 맞는다. SK텔레콤은 T스토어를 다음달 분사하는 ‘SK플랫폼(가칭)’의 4대 핵심 육성사업으로 선정, 힘을 실을 계획이다.

 T스토어는 2009년 개설 초기 안팎의 우려에도 폭넓은 가입자 기반을 바탕으로 누적 거래액 57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독자 앱 장터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회원 수는 920만명, 등록 콘텐츠는 17만개에 달한다. 8월 거래액은 70억원으로 2년 전 오픈 첫 달 358만원, 지난해 12월 30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T스토어는 개설 초기부터 ‘개방’과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아 선순환적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했다.

 SK텔레콤은 T스토어 콘텐츠 검증·등록 수수료 무료화 정책을 취했다. 보안사고 방지를 위해 결제 모듈과 불법 복제방지 소스코드를 개발자에게 무료 제공했다.

 개방 정책 차원에서 타 통신사 고객도 T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현재 타 통신사 고객은 30만명을 웃돈다.

 SK텔레콤은 T스토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삼아 해외 진출에도 힘썼다. T스토어는 중국, 대만에 진출한 데 이어 일본 현지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T스토어 사업은 10월부터 SK텔레콤에서 분사하는 SK플랫폼이 책임진다. SK플랫폼은 T스토어를 뉴미디어, 커머스, 미래유통사업과 함께 4대 핵심 육성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주식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 BU장은 “T스토어의 질적 발전과 확장을 위해 다양한 국내외 협력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며 “이를 통해 T스토어가 멀티 디바이스 환경을 주도하는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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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앱 장터 `T스토어`가 9일 개설 2주년을 맞는다. SK텔레콤은 2주년을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2렇게 멋진 날의 2억 선물센트`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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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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